시내 주요도로 5개 노선 92.8㎞…열섬현상 완화·미세먼지 저감 효과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5일부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도로 살수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살.
살수구간은 시내 주요도로 5개 노선으로 △원주시청 ∼ 단관택지교차로(무실·개운·단구·판부면) △원주시청 ∼ 관설사거리(단계·개운동) △우산철교 ∼ 남부시장(원일로·평원로·단구·관설동) △우산철교 ∼ 거릿대 삼거리(우산·태장동) △단구119센터 ∼ 심평원(반곡관설동)이다.
작업기간은 8월 30일까지다. 폭염특보가 발효됐을 때, 미세먼지 예보가 (매우)나쁨일 때, 기타 체감온도가 높아 살수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하루 2회 이뤄진다. 살수차량은 시속 30km/h 저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후속 차량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중앙동 원일로·평원로 구간 등 7개 노선 28㎞에 살수를 실시했다. 올해는 5개 노선 92.8㎞로 확대 실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내 주요도로 많은 곳이 열섬현상 완화, 미세(비산)먼지 저감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