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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의 임진성 부자전' 22일 전북 김제서 오픈식.. 30일까지

기사입력 : 2019년06월22일 10:57

최종수정 : 2019년06월22일 10:59

서예 25점, 동양화 25점. 총 50점 전시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1때 아버지의 도움으로 붓을 잡기 시작한 아들과 공직 퇴직 후 서예가로 제2의 인생을 보내는 아버지가 고향에서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 '임창의(任昌儀) 임진성(任眞聖) 부자전'이 22일 오후 5시 전북 김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픈식을 갖고 1주일간 열린다. 이 전시회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어느덧 50을 넘긴 아들은 중견화가가 되었고, 삶의 길라잡이를 해주셨던 아버지는 원로의 서예가가 되었다. 부자는 새롭게 동반자가 되어 同行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 석원(石苑) 임창의 서예가에게는 황금돼지해 2019년은 35년생, 돼지띠로서 아주 특별한 기해년을 맞이했다. 수년전부터 준비해온 많은 작품들을 동양화와 합동전시회 부자전을 기획하여 서예와 미술작품에 관심있는 분들께 소장작품과 새로준비한 추가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특별한 해이다.

[이미지=임창의 임진성 부자전 준비위원회]


33년간 공직생활과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후 고향인 김제에 내려온 석원은 별관에 ‘석원서예연구실’(石苑書藝硏究室)을 손수 만들어 명심보감의 귀감의 명언들과 전서 예서 해서 행서의 다양한서체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행하고 있다. 또 서예, 미술, 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공모전 수상및 초대작가전을 출품하고 있다.

오랫동안 수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임진성 작가는 몽유금강, 수묵풍경, 지두화 작업을 통해 모든 작업의 바탕이 된 산수를 자신만의 이상향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몽유금강' 시리즈는 단순한 재현의 산수가 아닌, 정신과 이상의 경계에서 새로운 이상경을 보여주고 있다.

임진성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석사·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중국·캐나다 등 국내외에서 26회의 개인전을 했으며, 한국근현대산수화전(전북도립미술관), 현대한국화 포지션전(강릉시립미술관), 1980년대와 한국미술전(전북도립미술관), 안견회화정신전(세종문화회관), 11인평론가가 추천하는 오늘의 진경전(겸제정선기념관) 등을 비롯하여 200여회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단원미술제·홍제미술제·행주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이미지=임창의 임진성 부자전 준비위원회]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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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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