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5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임택)는 24일 강릉시 강동면 메이플리조트에서 KOEN 바다사랑 지킴이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전경[뉴스핌DB] |
이날 행사에는 임택 영동에코발전본부장, 박재억 강릉시 문화관광복지국장, 강규성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강지역본부장, 심재빈 대한노인회 강릉지회장, 변학규 강동면장,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KOEN 바다사랑 지킴이 사업은 지난해에 시작한 한국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한국남동발전 소속 사업장 주변 농어촌지역 취약계층 및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금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강릉시를 비롯 경남 사천군과 고성군, 인천 옹진군을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사업계획 수립 및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강릉시 강동면이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 강릉지회가 사업수행과 종합관리를 담당한다.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은 만 60세 이상의 강동면 내 노인 50명이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주 4회 하루 4시간씩 강동면 내 해변 정화활동 및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바다환경 정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임택 본부장은 “고령화 되어가는 지역에 주민 친화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고 지역사회에 특화된 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과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