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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직무급제 첫 도입…내달 1일부터 전직원 급여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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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역할에 따라 4단계 등급 설정 후 급여 차등
연공성 완화 최고위직-하위직 간 균형 있는 보수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로 전면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전 직원 급여에 적용할 예정이다. 

직무급제란 직원의 근속연수, 성별, 학력 등에 관계없이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라는 원칙하에 업무 성격과 난이도, 책임 정도 등 역할가치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는 제도다.

석유관리원 측에 따르면 석유관리원의 기존 보수체계는 연공서열에 따른 고위직의 무분별한 임금상승 구조로 이뤄져 고위직과 하급직원간 임금 격차가 지나치게 큰 상황이었다. 

석유관리원이 도입한 직무급제는 기관의 업무특성과 인력운영 특성을 반영해 직무역할급, 직무급, 역할성과연봉으로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직무 및 역할수준에 따라 4단계의 역할등급을 설정했으며, 이 단계에 따라 급여를 차등 적용한다. 

또한 개인별 성과, 업무난이도와 책임 정도 등 역할에 따라 임금인상률과 성과급지급률에 차등을 두도록 개선했다. 직무 및 역할수준의 단계가 올라가거나 개인별 업무 역할을 잘 수행해 성과를 내야만 급여가 오르게 되는 구조다.

이와 더불어 근속연수에 따라 무분별하게 임금이 오르지 않도록 직급별 급여 상한값을 설정해 연공성을 완화시키고, 최고위직의 승급가산액을 대폭 조정(50% 이하 수준)해 하위직의 임금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균형 있는 보수체계를 구축했다.

석유관리원의 이번 직무급제 전환은 90% 넘는 직원들의 동의에 따라 결정됐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직원들에게는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는 보수제도 변경을 대다수의 직원들이 받아들인 것에 대해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제도를 설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석유관리원은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직원 반발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객관적인 문제 파악 및 해결방안 제시 △근로자대표와 주 1회 이상 회의를 통한 실시간 진행상황 공유 △본부별 근로자대표를 통한 전 직원 내용 전달 △본사 및 전 본부 순회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직원 의견을 수렴한 설계안 반영 등 선순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반복해서 진행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의 직무급제 도입은 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부합하고, '동일가치직무 동일임금'을 실현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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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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