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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RI "北 핵탄두 전년비 10개 늘어난 20~30개 추산"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7:37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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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20~30개로 지난해에서 10개 가량 늘어났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스웨덴 비영리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7일(현지시간) 공개한 ‘2019년 연감’에서 올해 초 기준 전 세계 핵보유국의 핵탄두 수가 약 1만3865개로 지난해보다 600개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탄두 수 자체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더욱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3월 18일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실시했다. [사진=노동신문]

SIPRI는 핵보유국으로 판정한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중국·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북한 등 9개국에 대한 핵무기 동향을 분석했다.

SIPRI는 북한이 핵무기 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아 전체 집계에는 반영하지 않았지만,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국가안보 전략의 핵심요소로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도 올해 290개로 지난해에 비해 10개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 세계 핵무기 보유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6185개 및 65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의 핵무기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의 2021년 만료를 앞두고 연장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양국이 핵무기 관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경을 맞대고 여전히 대립 중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향후 10~15년 간 핵탄두 수를 크게 늘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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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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