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349만원..전년 대비 7.07% 올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근 1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이전 1년에 비해 12.54% 올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1㎡당 평균 778만6000원으로 작년동기(691만9000원) 대비 12.54% 증가했다.
서울 분양가격지수 추이 [자료=HUG] |
3.3㎡당 기준 2569만원 꼴이다. 지난 4월(778만4000원) 보다는 0.03% 올랐다.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5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을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평균 금액이다. 지난 1년간 서울에서 1만1289가구가 분양했다.
서울의 분양가격지수는 127.0이다. 지난 2014년을 기준(100)으로 27% 올랐다는 의미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당 348만5000원으로 전년동월(325만5000원) 대비 7.07% 올랐다. 지난 1년간 전국에서 모두 14만207가구가 분양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당 533만9000원으로 전년동월(478만1000원) 대비 11.69%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당 371만9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34% 올랐고 기타지방의 경우 1㎡당 264만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73% 내렸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