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뜨겁게 생활하라"...여직원과 소통 행보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6:22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6:40

여성 직원 30명 대상 '살롱' 개최...'포브스의 그녀들' 책 선물
취임 후 사업장 돌며 애로 청취...유연·역동적 조직문화 형성 '앞장'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여성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취임한 임 대표는 매달 소그룹별 소통을 진행하며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14일 오후 2시 여성 직원들을 위한 살롱(Salon)을 개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함께 마음건강 특강을 들었다. [사진=롯데케미칼]

1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여성 직원들을 위한 살롱(Salon)을 개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함께 마음건강 특강을 들었다.

이날 행사는 '살롱'이 18세기 프랑스 문인, 학자, 예술가들의 '지적 토론의 장'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인재 30명이 참석했으며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포브스의 그녀들'이란 제목의 책을 선물했다. 그는 "일과 가정생활을 하면서 지칠 때도 있지만 항상 뜨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라"며 "여성과 남성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개인의 성장을 통해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사업2팀 백지선 책임은 "임원과 직원이 아닌 회사 및 사회생활 선배로서 의미 있는 애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후 곧장 여수, 울산, 대산 공장과 대전 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매월 신임 직책자, 신입사원, 육아 휴직 복귀자 등과의 소그룹별 맞춤형 소통을 진행하는 등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