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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노력…고위급은 고려 안 해"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2:22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7:04

차관, 내일 개성연락사무소 방문…업무파악 목적
남북 소장회의는 결국 불발, "北 미리 통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13일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단계에서 고위급회담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출입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트럼프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 희망’ 발언에 대한 질문에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통일부가 집중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수 주 내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 방한하는 데 가능하면 그 이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이와 관련된 통일부 당국자의 일련의 발언은 지금 당장은 다른 사안보다 4차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 성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오는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하는 서호 차관이 남북 소장회의는 갖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내일 개성에 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왔다”며 ‘통지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차관의 방북은 남측 업무 파악과 직원과의 상견례 차원”이라며 “(다만 북측이) 영접과 환송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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