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 모일환 선수가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 남자 200m에서 우승했다.
금메달 수상한 모일환 선수(중앙) [사진=조선대학교] |
모일환 선수는 지난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경기에서 21초16의 기록으로 일본의 케이 다카세(21초 30), 대만의 쇼우 포 예(21초 42)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라인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400m계주(4×100mR)에서는 조선대(김중석, 김명하, 서준빈, 한승완)가 41초48을 기록, 경북도립대(42초15)와 인도대표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현우 부장교수는 “모일환 선수가 아직 대학 2학년으로 전성기의 기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경기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육상부의 팀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고,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며 훈련에 참가하고 있어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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