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증시, 급락 후 숨고르기 들어가며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8:54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8:54

亞 증시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후 유럽증시 소폭 상승
시장 투자심리 여전히 약해 미달러 강세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 사상최저치서 반등
구리 가격, 2015년 이후 최악의 한 달 기록 전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증시에 대한 대대적인 매도와 국채와 달러 등 안전자산의 대규모 매수 후 글로벌 투자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30일 글로벌증시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전망인 가운데 월말을 맞아 투자자들이 일부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이날 0.2~0.5% 상승 중이다. 유럽증시는 5월 들어 15% 가량 상승했으나, 미국과 중국 간 무역긴장이 고조되면서 이 중 3분의 1이 깎여 나갔다.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채 수익률도 4일 만에 처음으로 오르며 사상최저치에서 반등하고 있다.

유럽증시의 블루칩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 3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하지만 무역긴장이 지속되면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7% 하락했고 특히 기술주가 1.4%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0.4% 내렸고, 일본 닛케이지수도 0.5% 하락했다.

중국발 악재를 대변하는 호주증시는 금속 가격 하락 악재까지 겹쳐 0.85% 내렸다. 구리 가격은 5월 들어 9% 이상 급락하면서 2016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런던금속시장의 구리 3개월물 가격 3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이에 따라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한 후, 중국 언론들은 희토류를 무기로 미국에 보복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인하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달러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지난주에 기록한 2주 만에 최고치인 98.371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머니마켓에서는 내년 초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베팅이 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무역 우려가 심화되면서 내달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품 시장에서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