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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침몰유람선 경기도민 5명 탑승…지자체 대책마련 분주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7:48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7:48

경기도 헝가리 사고자 안양 2, 군포 1, 용인 1, 광명 1

[안양·군포·광명·용인=뉴스핌] 순정우·이지은·노호근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선박에는 5명의 경기도민(안양 2, 군포 1, 용인 1, 광명 1)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군포시 거주자는 구조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각 시는 현재 긴급회의를 갖는 등 사고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인 관광객이 다수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구조선이 출동해 있다. 2019.05.30.

30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는 사고자 거주지 관련 4개시 부시장들도 참석해 사고로 야기되는 긴급대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지사는 “피해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가능한 1대 1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지방문이나 사망자가 확인될 경우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회의에선 피해자 가족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방안, 특히 피해자 가족이 현지에 가는 경우 수요를 파악한후 협력해 비행기표 숙박등의 편의제공 계획도 논의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언론) 창구를 단일화한 상태로 새로운 상황이 업데이트되면 대변인실을 통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이 사고 경기도민이 거주하는 시의 대책을 취재한 결과, 도민 중 1명이 유일하게 구조된 군포시는 구조자가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이며 시는 상황 추이를 지켜보며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명의 사고자가 거주하는 안양시는 실종자 가족에게 연락 취하며 실질적 도움을 될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의 사고자 거주지인 용인시는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중이다.

실종자 1명이 거주하는 광명시는 피해자 가족이 사고 현지로 이동키로 결정함에 따라 내일중 참좋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편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피해자 가족이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외교부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1명, 8명으로 나타났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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