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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검찰개혁 선봉에 선 백혜련...“아쉬워도 한 발짝부터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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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개특위 與 간사로 개혁법안 합의안 대표발의
검찰 출신 백 의원, 검찰개혁 목표로 정계 입문
“패스트트랙은 시작, 한국당 논의 참여해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웃음소리가 호탕한 국회의원. 검찰개혁 방향을 설명하며 진지한 표정을 짓다가도 앞으로의 비전을 이야기하며 수차례 미소를 머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여당 간사를 맡아 ‘공수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안 가운데 검찰청법 개정안도 백 의원의 이름으로 올랐다.

지난달 29일 개혁법안들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되기까지 근심에 찼던 그의 표정은 이제 한결 누그러진 듯 보였다.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도 각각 불만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각 조직의 논리에서는 정답이 나올 수 없습니다. 합의된 개혁법안과 한 발짝의 진전도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백 의원은 가까스로 완성된 개혁법안을 ‘어느 정도 합리적인 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처음 발의했던 안에서 조금 후퇴한 부분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합당한 안이 마련된 것”이라며 “수십년간 이뤄진 시스템을 한 번에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한 걸음의 개혁이 근본적 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한 “조직의 인력도 지금의 시스템에 맞춰있는 것이지, 우리가 바라던 개혁의 목표에 맞게 준비된 것이 아니다”면서 “현재의 검경 시스템과 조직·인력 등을 고려해 순차적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 외치며 정계 입문한 검찰通

‘검찰개혁’은 20대 국회에 입성한 백 의원의 최대 과제였다. 검찰 출신인 백 의원은 “검찰 내에서 자체적으로 개혁할 수 없다면 국회에서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치권 입문 계기도 정치화된 검찰 권력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백 의원은 11년 만에 사직서를 던졌다.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사직의 변도 남겼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검찰의 모습은 국민들이 볼 때 결코 정의롭게 보여지지도,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고 있다고 보여지지도 않았다”며 “검사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적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백 의원은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검사생활을 할 때는 검찰이 민주화되는 과정에 놓여 즐겁게 일을 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 검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는 걸 느꼈다. 예전과 같이 정치권력에 줄을 대고 알아서 기는 문화가 팽배해졌다. 검사 생활에 회의를 느꼈다”고 부연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이뤄야 할 꿈도 자연히 ‘검찰개혁’이 됐다. 백 의원은 “결국 20대 국회에서 저의 과제는 최소한 검찰개혁”이라며 “이번에 패스트트랙에 오른 수사권조정 법안과 공수처 법안을 꼭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검경수사권·공수처’ 법안 태운 패스트트랙 출발

검경수사권 조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의 힘을 빼는 대표적인 법안이다.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부여하고 검사의 수사지휘권은 사실상 폐지된다. 그동안 경찰이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던 수직적인 관계를 협력관계로 조정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수사권·기소권을 독점하던 검찰의 무소불위 권한은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다. 이에 검찰의 수사권을 일부 경찰에 떼어주고 상호 견제하는 장치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정보경찰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수사권 조정은 ‘경찰권력 비대화’라는 또 다른 문제를 낳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백 의원은 “경찰 규모 전체로 봤을 때 비대해지는 면은 있지만 수사권 조정의 문제는 아니다"며 "당정청이 정보경찰의 권한을 규정하고, 사법경찰·행정경찰을 분리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대로만 되면 경찰 권력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기소권 문제로 막판 진통을 겪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안도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수처안은 판·검사, 경찰 경무관급(지방청 차장) 이상에 대해 ‘제한적 기소권’을 부여하는 반면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출한 법안은 공수처가 기소권을 행사하기에 앞서 ‘기소 심사위원회’를 거치도록 했다.

2건의 공수처안이 모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며 여야는 하나의 합의안을 위해 다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백 의원은 “바른미래당이 내부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협상에 임하며 권 의원안이 나오게 된 것”이라며 “나름 양보하며 협상안을 마련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이런 결과가 나와 안타까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회 사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이 지난달 29일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위한 사개특위 회의를 앞두고 회의실 앞을 점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19.04.29 zunii@newspim.com

◆패스트트랙 ‘끝 아닌 시작’... 백혜련 “한국당, 합리적 안 내놓으면 받겠다”

패스트트랙 열차는 이미 출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지정된 패스트트랙 법안들은 최장 330일 이내, 늦어도 내년 3월 말이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된다.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백 의원은 “출발한 열차를 멈출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합의안에 의견을 내놓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표결에 가는 것”이라고 방점을 찍었다.

백 의원은 그러면서도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문제 제기를 하고 가능하면 합의를 이뤄 통과시키는 것이 국민이나 국회 입장에서 좋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방안은 충분히 받을 자세와 마음가짐이 돼있다”고 여지를 열어뒀다.

비상설 특별위원회인 사개특위 시한이 오는 6월30일로 다가온 만큼 연장 여부가 ‘새로운 시작’을 알릴 가능성도 커졌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최장 180일까지 논의될 수 있다. 사개특위가 없어지면 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로 자동 회부돼 새로운 사람들이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

백 의원은 “법사위에서 새로 시작하면 합의를 이루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아는 사개특위 내에서 해당 법안들을 논의하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초심을 잃지 말자!'는 문구가 적힌 탁상시계를 들어보이며 미소짓고 있다. 2019.05.27 zunii@newspim.com

◆1년 남은 20대 국회 과제는... “초심·약속 잊지 않는 정치인 되겠다”

패스트트랙과 함께 닻을 올린 검찰개혁 법안은 20대 국회에서 매듭지을 마지막 난제가 됐다. 시한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검찰개혁을 바라보며 달려온 지난 3년을 백 의원 스스로는 어떻게 평가할까. 그는 “나름 열심히 하며 성과도 있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20대 국회 법사위에서 법안 발의도 제일 많았고 법안 통과율도 가장 높았다”고 자부했다.

입법 후 가장 반응이 좋았던 법안으로는 ‘검사징계법’을 꼽았다. 백 의원은 “일명 ‘먹튀 사표 방지법’으로 문제가 있을 때 사표를 내고 나가면 징계를 받지 않는 것을 방지하는 법안이다. 돈 봉투 사건의 이영렬 지검장에게 처음으로 적용이 됐다. 백 의원은 "국민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은 과제는 여성 성폭력 문제와 관련된 법안들이다. 백 의원은 “관련 법안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진행 속도가 굉장히 늦다”고 말했다. 그는 “형량도 낮고 실질적으로 보호조치가 안되는 것들이 많아 국민적 요구는 커지는 상황”이라며 “국회가 올스톱하며 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준비한 개혁법안을 마무리하면 정치인 백혜련의 이상은 어디로 향할까. 백 의원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늘 ‘초심’이라는 단어를 새긴다. 초심을 지키는 정치인,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각종 서류와 명함 등이 널브러진 백 의원의 업무용 책상 위로 ‘초심을 잃지 말라’며 동문들이 제작해준 탁상시계가 반짝이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5.27 kilroy023@newspim.com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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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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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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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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