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8월 2일, 기부·봉사활동 분야 시민 및 단체
총 2115명 수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거쳐 21명 선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희망서울을 구현하고자 30일부터 8월 2일까지 ‘2019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9일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돼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15명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추천 대상은 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시민 또는 단체다.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과 등록된 민간단체로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감사담당관의 현장실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우리 주변에는 남을 위한 배려와 희생으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천사들이 많이 있다. 그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 격려하고 나아가 우리 서울시를 이끄는 따뜻한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