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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 상생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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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성과 공유회 '소셜밸류커넥트 2019' 행사 참석
핵심 자산 공유 플랫폼 구축, 협력사 경쟁력 강화
이석희 사장, 매달 협력사 임직원 만나 소통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가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자사 핵심 인프라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매달 협력사 임직원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소통하고 있다. 

박주찬 SK하이닉스 공유인프라팀장은 SOVAC2019에서 협력사 지원을 통해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 2019' 행사에서 박주찬 SK하이닉스 공유인프라팀장은 '자산공유를 통한 SV(사회적가치, Social Value) 창출' 발표를 통해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유인프라 플랫폼 구축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박 팀장은 "반도체는 생태계가 중요한 산업이다. 갈수록 기술이 난이도가 높아지다 보니 장비, 부품 등의 협력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때문에 상호간 기술 격차가 나면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며 "SK하이닉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핵심 인프라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공유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현장 엔지니어가 직접 기술 교육을 하는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사 기술력 성장 지원을 위한 '분석·측정 센터' △설계자산(IP)을 공유하는 지원센터 △협력사 환경안전 보건 분야를 지원하는 'SHE컨설팅'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나눔' △ 협력사 성장 지원을 위한 '기술혁신기업' 등 6개 분야를 지원 중이다. 향후에는 공동으로 과제를 연구하는 연구개발센터와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센터'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지원을 위한 공유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K하이닉스]

박 팀장은 "협력사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려 하고 있다"며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SK하이닉스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윈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작한 이 플랫폼은 1년 만에 참여하는 협력사가 약 5배로 늘었다. 박 팀장은 "이전까지는 협력사가 비즈니스 관계에 그쳤다면 이제는 상생을 넘어 가족처럼 대하려고 하고 있다"며 "덕분에 사업 파트너는 지난해 41개에서 올해 213개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공유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나오는 수익은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 이공계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협력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박 팀장은 "한 해에 3억원의 예산으로 100명을 지원한다"며 "상반기 50여명을 지원했고 올 하반기에도 50명을 선정해 수익금을 환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매달 협력사 임직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 팀장은 "리더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서고 있다"며 "공유 인프라 추진 과정에서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 가치가 충돌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향을 잡아주니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SOVAC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협력사와 추진 중인 공동과제를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 이미지센서 기술을 공유, 렌즈가 필요 없는 체외진단기기 등을 전시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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