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정준영과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로이킴이 '우등 졸업'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는 로이킴이 지난 16일 조지타운대 졸업식에서 우등 졸업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은 경영학과로 입학한 뒤 사회학과로 전과해 관련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10 kilroy023@newspim.com |
로이킴은 지난 2012년 조지타운대 경영학과에 입학, 사회학과로 전과했다. 하지만 졸업을 앞두고 정준영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음란물 공유‧유포 혐의로 미국에서 귀국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음란물 1건을 유포했다고 혐의를 시인했으며, 조지타운대학교 재학생은 로이킴의 추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로이킴은 현재 가족들과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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