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5·18 광주 금남로…"진상규명 처벌법 제정" vs "유공자 명단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5월19일 10:07

최종수정 : 2019년05월19일 19:34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제39주년 5·18민중항쟁 범국민대회가 18일 오후 광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또 다른 단체인 보수성향의 자유연대가 집회를 열었다.

제39주년 5·18민중항쟁 범국민대회가 18일 오후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렸다.[사진=지영봉 기자]

두 단체는 의연하게 대응해 충돌을 빚지 않고 특별한 마찰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 김동찬 의장 (좌측 두번째) 이용섭 광주시장, 김후식 5월단체 회장, 범국민대회 행사장 노상에서 구호를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사진=지영봉 기자]

하지만 지향점은 크게 달랐다. 민중항쟁 범국민대회는 '역사왜곡 5·18진상규명 처벌법제정'을 외치고 자유연대는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외쳤다.

자유연대 참석회원들 금남로 집회장에서 시위하고 있다.[사진=지영봉 기자]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후 민중항쟁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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