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금융혁신 직접 체험해봐"...'국내 최대 핀테크 축제' 23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4:16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4:16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서 23~25일…핀테크 성공사례 소개
금융당국 주도의 최대 규모 핀테크 포럼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당국이 주도해 핀테크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포럼인 '2019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게티이미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개최한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참가자들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5G, 클라우딩, 블록체인, AI 등 핀테크에 활용되는 첨단기술을 직접 시연·체험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홍보를 위해 총 3개의 부스(핀테크 주제관, 핀테크 체험관, 금융핀테크관)가 운영된다.

핀테크 체험관에 참석하는 기업은 와디즈·페이콕·카카오페이·에이젠글로벌·피노텍·핀트·위닝아이·뱅크샐러드·삼성전자·한국NFC 등 총 10개다.

금융핀테크관에는 국내 주요 금융사 12곳(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신한금융그룹·기업은행·KB금융그룹·비씨카드·교보생명·한화생명보험·삼성카드·VISA·미래에셋대우)이 참여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23일에는 핀테크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과 투자 상담과 세미나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가 진행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필두로 더글라스 피진 안트 파이낸셜 국제사업 부문 대표, 매트 딜 비자 글로벌 대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24일엔 채용설명회와 아이디어공모전 등이 열리는 '청춘 데이', 25일 금융교육·상담과 퀴즈쇼가 열리는 '패밀리 데이'로 진행된다.

채용설명회에선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금융공기업의 핀테크 분야 업무를 소개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시니어, 어린이,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 및 상담도 실시된다.

또 글로벌 핀테크 정책동향·샌드박스 운영 사례·인슈어테크·레그테크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핀테크 기업과 투자사를 위한 '기업 투자데이'도 열린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IR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송금, 로보어드바이저, 결제시스템, 금융상품(투자, 대출 등) 플랫폼 등 국내 및 해외에 진출한 우수 핀테크 기업 10곳이 발표할 예정이다.

IR이 예정된 핀테크 기업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센트비·에스비씨엔·에이젠글로벌·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파운트·페이콕·피노텍·핀다·핀테크 등이다.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IR 이후 국내외 투자자와 투자 개별 상담 및 네트워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VC(벤처캐피털)·투자자 등 30~40개사 및 해외 VC 10개사가 투자자로 참석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혁신의 일환으로 핀테크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지역의 최고 핀테크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국무위원들과 마지막 소명 다할 것"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 상호관세 관련 "미국측이 제기하는 각종 비관세 장벽 및 협력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구체화시켜 달라"고 14일 각 부처에 주문했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미국이 한국을 포함해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품목별 관세부과, 미·중 긴장 격화 등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대행은 "저 또한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총리실] 2025.04.10 photo@newspim.com 한 대행은 "오늘부터 3일간 국회 대정부 질문이 시작된다"며 "그간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제기된 각종 불신과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관련 대응 상황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답하고 설명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각 부처 장관들을 향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티메프 사태'에서 드러난 대금정산 지연 등 입점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를 위한 '반도체특별법'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안 등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대승적 협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 대행은 또 "재난·재해 대응과 통상·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을 위한 필수 추경안도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행은 최근 발생한 경기 광명 전철 공사장 붕괴 사고와 서울 동대문역 지하상가 화재를 언급하면서 "정부는 국민 안전에 무한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두 달간 전국적으로 공사장, 건축물 등 안전 취약시설 2만2000여 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이번 점검에 임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모든 공직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 점검을 철저히 수행해 주시기를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p@newspim.com 2025-04-14 11:20
사진
이재명, 출마 첫 일정 AI기업 챙기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해 "공공분야에서 어떤 게 필요한지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첫 행보로 AI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퓨리오사 AI를 방문해 백준호 대표와 구본철·이주윤 연구원 등을 만났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4.14 photo@newspim.com 이 전 대표는 "저로선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게 할까"라며 "그중에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세상이 거의 문자 발명에 준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소위 인공지능 문제다. 그 분야에서 (퓨리오사 AI가) 첨단 분야를 개발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백 대표 등을 향해 "국민들한테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시는 거 같다"며 "국가 공동체가 어떤 역할 통해서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해 나갈지 살펴봐야 할 거 같고, 그 현장을 같이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후 백 대표와 함께 퓨리오사 AI의 기술 시연을 보고 반도체 양산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업계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대표가 어떤 방식의 정부 구성이나 도움, 지원이 필요한가 질문했고, 거기에 대해서 백 대표 등이 답했다"며 "추가하자면 인적 자원이 해외 유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혜택과 어떤 여러가지 지원들도 고려해봐야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전 대표의 이날 퓨리오사 AI를 방문하기 이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AI 관련 정책과 공약도 내놨다. 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하고,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있게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pcjay@newspim.com 2025-04-14 12: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