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유엔사·6.25 참전국 군인에 유해발굴 사업 소개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6:58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6:58

14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소개 행사 개최
현충원 참배 및 국유단 상황실‧중앙감식소 참관
유해발굴, UN 참전국 유가족 DNA 시료 확보 논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4일 유엔군사령부 및 6.25 참전국 군인들을 초청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국유단은 웨인 에어 유엔사 부사령관을 비롯한 참모진과 호주, 태국, 벨기에 등 6.25 참전 국가 중 한국에 파견돼 근무 중인 국가의 연락장교단을 초청해 국유단 종합상황실, 중앙감식소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4일 유엔사령부 관계자를 초청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국방부]

앞서 국유단은 지난해 10월 유엔군사령관 주관 대사관 라운드테이블 회의와 유엔사가 전력을 제공하는 국가 간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유해발굴 사업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아울러 6.25전쟁 당시 전사‧실종자에 대한 유해발굴 협력을 통해 군사외교 발전 및 우호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국유단은 밝혔다.

국유단에 따르면 초청 행사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유단 종합상황실과 중앙감식소 정밀감식 과정 참관,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 과정에서는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4월 1일부터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 중인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의 지뢰제거 및 기초 유해발굴’의 의미와 진행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UN 참전국들의 유가족 DNA 시료 확보를 위한 협조 및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국유단은 말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4일 유엔사령부 관계자 및 6.25 참전국 군인들을 초청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국유단 종합상황실과 중앙감식소 등을 방문하고,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를 실시했다. [사진=국방부]

국유단 관계자는 “앞으로 6.25 전쟁 UN 참전국 전사자들의 유해발굴 및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사 관계자 초청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청 국유단 대외협력과장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참전했던 UN 참전국들의 도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전사자들이 고국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