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7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날 7시 700만 관객(영진위통합전산망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속도로 ‘명량’(2014), ‘신과 함께-인과 연’(2018) 기록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와 비교하면 4일 이상 빠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앞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4일 개봉해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또한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에 이어 7일째 7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하며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반응도 뜨겁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최단기간 3억5000만불의 수익을 올렸다. 이 속도라면 지난해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불 이상을 달성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고 ‘타이타닉’(1997)의 흥행 기록까지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간 22개 영화로 이어져 온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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