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교육·훈련, 방산, 군수 등 협력 합의
전자정부·ICT·교통협력 MOU도 체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방문한 세바스티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은 29일 양국 간 국방협력 협정 등 1건의 협정과 3건의 정부간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과 삐녜라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이어 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협정과 MOU는 △국방협력 협정 △전자정부 협력 MOU △개정 ICT 협력 MOU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이 한-칠레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진=청와대] |
우선 국가간 협정은 국방협력 협정은 상호주의와 호혜주의에 입각한 협력과 군사 교육 및 훈련, 방산 및 군수 등에 대한 범위를 나타낸 협력 원칙과 비용 부담, 지식 재산 보호, 군사비밀 정보 보호 등의 규정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국방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전자정부 협력 MOU는 전자정부 분야 우수사례 및 경험 공유 기술 지원과 오픈 데이터 활용 및 국가정보 제공에 관한 정책 및 경험 공유, 정부의 전략적 디지털 기술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 협력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ICT 협력 MOU는 빅데이터·5G 이동통신·인공지능 분야 협력과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분야 협력, 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정보격차 해소 관련 협력 및 디지털 방송 전환에 관한 협력을 늘리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교통협력 MOU는 육상 교통과 철도, 항공 등 교통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수립, 상호 정보 및 경험 공유,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양국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것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