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
국가보훈제도 및 제대군인 지원제도 안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가보훈처는 전국 군 부대를 찾아 국가보훈제도와 제대군인 지원제도를 홍보하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국방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국가보훈제도’ 순회교육이 24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시작으로 전국 95개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가보훈제도는 국가를 위한 희생 및 공헌에 대한 예우와 보상 제도다. 등록 신청이 늦어지면 의료자료 확보와 심사가 제한돼 당사자에게 불리하다.
또 제대군인 지원제도는 장교, 준사관 또는 부사관, 의무병 등으로 전역한 제대 군인에 대해 전직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보훈처는 군 복무 시기부터 이들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국가 보훈 소개(보훈의 의미와 연혁 등) △국가보훈제도(국가유공자 등록, 보훈 급여, 교육‧의료‧취업‧대부지원 등) △제대군인 지원제도(지원체계, 취업‧창업 알선, 직업교육, 전직지원금) 등을 95개 육‧해‧공군 부대 및 해병대 현역 장병들에게 안내할 것이라고 보훈처는 말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군단급 부대 순회 교육 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단급 부대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관할 지방 보훈청에서 위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교육은 본부와 지방보훈청이 분담해 오는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우 보훈처 제대군인국장은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현역 장병들이 국가보훈제도와 제대군인 전직지원제도를 이해하고 국가보훈 수혜자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보훈처는 장병들이 전역 후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