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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서거 10주기,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노무현과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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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우리 함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봅시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갑시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물려줍시다.” -2002.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사진=오키넷·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인의 마지막 육성으로 문을 연 영화는 부엉이바위를 멀리서 보여주며 시작된다. 이어 1981년 ‘부림사건’ 변호인 시절을 거쳐 국회 입성,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임, 그리고 2009년 5월 23일 서거 순간까지 순차적으로 담아냈다. 모든 장면은 고인의 육성과 영상, 사진을 이용하거나 자서전을 인용했다. 특별한 기교는 없지만, 다큐멘터리 장르의 기능은 충실히 한다. 

앞서 개봉했던 노 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2016), ‘노무현입니다’(2017)와 차별점도 분명하다. 두 작품이 고인의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했던 정치 일생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영화는 남은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집중했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이 대표적이다. 

노사모는 ‘노무현과 바보들’을 이끄는 또 하나의 축이다. 특정 내레이션이 없는 이 영화의 화자이기도 하다. 회원들의 인터뷰는 고인의 삶 사이사이를 채운다. 나이, 성별, 직업 모두 제각각이다. 개중에는 임병택 현 시흥 시장을 비롯해 배우 문성근, 명계남 등 익숙한 얼굴도 많다. 이들은 카메라 앞에 앉아 과거를 추억하고 고인을 기린다. 회사의 부도 위기도 모르고, 오랜 꿈을 포기하고, 직장에서 해고되면서까지 노 전 대통령을 따랐던 이유를 말한다. 

그리하여 영화가 도달하는 곳은 노 전 대통령 진심이다. 변호사, 국회의원, 대통령이면서 깨어있는 세상을 바랐던 사람 노무현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생전 고인이 강조했던 ‘참여’에 대해 말한다. 역사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고, 주권자는 우리라고, 그러니 계속 함께하자고 외친다. 오는 18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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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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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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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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