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외신도 '조양호 별세‘ 일제히 보도...“찬란한 기업성장 끝 가족 불명예”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19:55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19: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대해 외신들도 일제히 비중 있게 보도하며, 대한항공을 세계적 항공사로 이끈 조 회장의 족적과 그룹의 미래, 가족 스캔들 등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은 대한항공을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시킨 경영 리더십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재직 당시 한국 역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업적을 평가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하지만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부터 시작해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논란’ 등 가족 스캔들로 불명예 속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 회장이 별세 전 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 등 리더십이 추락한 상태였다고도 보도했다.

한편 조 회장 별세 소식에 한진칼과 대한항공 주식 가치가 각각 14% 및 4% 급등한 사실을 보도하며, 그룹의 지배권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CNN은 “조 회장과 그의 가족은 기업에서 폭력과 학대 문화를 조장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거버넌스 문제가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상속세로 인한 지분 축소 및 경영권 승계 등에 있어서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SJ는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어려운 시기에 조 회장의 죽음을 맞았다며, 향후 경영 전망에 주목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