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토요타, 하이브리드카 특허 무상공개 검토…시장확대 노려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0:15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0:15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자사의 하이브리드카(HV) 특허기술을 무상개방할 방침이라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연비규제가 강해지는 가운데, 타사에 기술을 무상제공해 HV 시장을 확대시키려는 노림수로 풀이된다. HV관련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제조비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나아가 HV는 전기자동차(EV)와 주요부품이 공통되기 때문에 이는 EV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의 HV관련 유효 특허 수는 약 2만개다. 현재 토요타 측은 무상제공의 범위를 정하고 있다.

전동화와 관련된 모터나 전력변환장치, 전지관련 기술 등 HV의 기본성능을 좌우할 최신 기술의 대부분이 공개 대상이 될 전망이다. HV시스템 제조 노하우나 양산기술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연비개선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제조사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자사에서 제조가 곤란한 제조사에는 HV시스템도 외판한다. 신문은 "타사를 포함해 HV관련 부품의 생산규모가 확대되면 EV 제조비용 인하로도 이어진다"며 "EV 상품화가 늦어진 걸 만회하려는 노림수"라고 했다. 

EV는 차세대 자동차로서 주목받고 있지만, 본격적인 보급을 향해선 배터리 비용 인하나, 항속거리 연장, 전력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가 많다. 

특히 자동차제조사들은 '기업평균연비'(CAFE)라고 불리는 연비규제에 직면하고 있다. CAFE는 제조사 별로 판매하는 모든 차의 평균 연비를 규제하는 것이다. HV 차량이 많으면 해당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쉬워진다. 

CAFE 규제는 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 외에도 중국에서도 채택됐다. 중국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규제를 엄격화할 예정으로, 현지 제조사들의 상당수가 개선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