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6월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공연
각종 연극제 휩쓴 어린이 극 라인업 공개
<목 짧은 기린 지피>(4.5-6), <어린이캣’s 3탄>(5.3-4)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6.21-22) 등
[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김해문화의전당은 2019 상반기 시즌을 맞아 오는 5일부터 6월22일까지 3편의 ‘어린이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올 상반기 선보일 어린이 공연의 한 장면.[사진=(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2019.4.2. |
이번 시리즈는 어린이 연극제 대상에 빛나는 화제작을 비롯해 입소문이 난 어린이 뮤지컬들로 구성돼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원작 동화를 무대로 옮겼으며, 배타적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세상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 나가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목이 짧은 기린 지피와 표범무늬 얼룩말 통가가 아프리카의 평화를 깨트리는 사냥꾼을 용감하게 물리치면서 모두가 하나 된다는 성장스토리다.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4월5~6일)는 ‘2013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연출상·최우수연극상, ‘2014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각본상을 받으며 어린이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연극상 5관왕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이어지는 뮤지컬 '어린이캣’s 3탄'(5월3~4일)는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를 모티브로 창작돼 대학로에서 수년째 오픈런(Open Run)중인 작품. 완성도가 높아 예매사이트에서 항상 상위 랭크되고 있다.
춤과 음악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에서 가족이라는 따뜻한 단어를 생각하며 고양이를 형상화한 화려하고 현란한 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사진=(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2019.4.2. |
뮤지컬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6월21~22일)는 ‘2014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 ‘2016 서울어린이연극상’ 무대예술상 수상에 빛나는 작품. 아름다운 영상과 웅장한 음악이 함께 화려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즈는 누구이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공연을 통해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어린이공연 시리즈’ 티켓가격은 '목 짧은 기린 지피'와 '어린이캣’s 3탄'은 1만8000원이며,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는 1만5000원이다.
티켓 할인은 전당 유료회원 할인 외에 3공연 이상 예매시 패키지 2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k3y4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