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일부 5G 게임콘텐츠 '제로레이팅' 검토"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5:06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7:57

강남서 5G 체험공간 '일상로5G길' 2달간 운영
"연말까지 VR‧AR 콘텐츠 1000편 이상 확보할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5G 콘텐츠를 이용할 때 일부 데이터 요금이 많이 발생하는 게임 콘텐츠에 한해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주는 '제로레이팅'을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LG유플러스가 1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선보인 팝업스토어 '일상로 5G'에서 스타의 영상과 5G기술을 접목한 'AR 나만의 입체 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4.01 leehs@newspim.com

이상원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상무)은 1일 서울 강남 LG유플러스 5G 체험관 '일상로5G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들이 제로레이팅을 통해 부담 없이 5G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레이팅이란 이용자의 데이터 요금을 서비스 제공회사가 대신 부담하는 것이다. 5G 이용자가 VR콘텐츠를 1시간 시청한다고 가정하면 25~30GB를 소모한다. 이에 중저가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는 콘텐츠 사용이 부담스러운데 이 부담을 줄여 줘 가입자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세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는 "현재 5G 콘텐츠는 1020 세대 위주로 편중됐는데 앞으로 여행, 힐링, 쇼핑 등 전 연령층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픈한 LG유플러스 '일상로5G길'은 5G 서비스가 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60㎡(200평) 규모의 체험존 1층은 사우나, 식당, 극장, 클럽, 지하철 등 일상에서 익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로 채워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LG유플러스가 1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선보인 팝업스토어 '일상로 5G'에서 5G 서비스를 결합한 VR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9.04.01 leehs@newspim.com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엔 식당이 있는데 '혼밥'을 먹으며 VR 기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VR 속에는 손나은, 이달의 소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이 나와 옆에서 데이트를 하는 느낌을 받으며 밥을 먹을 수 있다.

사우나에선 VR을 통해 인기 웹툰 '목욕의 신'을 즐길 수 있다. 서커스장 형태로 돼 있는 극장에선 '태양의 서커스' 등 해외 유명 공연을 360도로 촬영해 현장 안에 있는 듯 한 느낌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선 세계 최초로 스타 퍼포먼스를 원하는 대로 돌려가며 감상하는 A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 밖에 스포츠펍과 아이돌 뷰티샵에서는 5G콘텐츠 서비스로 진화된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 LIVE'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PS부문 모바일상품그룹장(전무)은 "연말까지 AR·VR 콘텐츠를 1000편 이상 확보하는 등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헤드셋을 가볍게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R&D)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로5G길'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달 간 열 계획이고,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abc1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