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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日, 배당락 앞둔 매수세 유입에 반등...中은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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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오른 2만1428.39엔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5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발생한 전일 매도세에 대한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경기 순환주가 상승했다.

토픽스(TOPIX)도 전일 대비 2.57% 상승한 1617.94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다수 일본 상장 기업들은 이달 31일로 사업연도가 종료되는데, 3월 결산법인의 배당락 시점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도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간밤 뉴욕증시 하락세가 멈추면서 위험 회피 성향이 다소 완화됐으나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전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중 2.39%까지 밀리며 지난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지난 22일 처음 발생한 3개월 물과 10년물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폭은 더 벌어졌다.

다이와증권의 사토 히카루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 국채 수익률 역전 현상은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경기 우려를 키우지만, 장기적으로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 등 일본 특유의 문제에 대해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수출주가 반등했다. 파나소닉과 야스카와전기가 각각 4.1%, 2.4% 상승했고,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어드반테스트도 1.9% 올랐다.

아울러 이날 오후 닌텐도가 올 여름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새로운 모델 2종을 발매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닌텐도 주가는 4.8% 급등했다.

반도체 회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100억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히면서 2.9%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과 미중 무역 회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어지면서 전일의 하락폭을 확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1.51% 하락한 2997.1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1.94% 내린 9513.00포인트에 마감했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 내린 3700.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도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8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6% 하락한 2만8478.89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28% 내린 1만1201.0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6% 상승한 1만559.20포인트로 마쳤다. 

2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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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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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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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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