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여객선·화물선 등을 대상으로 해상 음주단속을 확대 실시한다.
동해해양경찰서.[사진=동해해양경찰서] |
25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화물선이 광안대교 충돌 등 음주로 인한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해상 음주단속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음주운항 단속 확대는 음주 혐의가 포착돼야 음주측정 하는 것과 달리 입항 직후와 출항 직전 선박에 승선해 음주여부를 확인한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장, 선주들이 입·출항 과정이 늦어지는 등 반발이 있겠지만 사고예방, 음주운항 예방에 초점을 두고 적극적인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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