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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내달 4일 '춤 아리랑 & 나와 나타샤와 시인'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0:19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0:19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이 제39회 정기공연 ‘춤 아리랑 & 나와 나타샤와 시인’을 다음 달 4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전통을 기반으로 새롭게 안무된 초연작 '춤 아리랑'과 제33회 서울무용제에서 대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나와 나타샤와 시인'이 새롭게 연출돼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의 '춤 아리랑 & 나와 나타샤와 시인' 공연이 내달 4일 무대에 오른다. [포스터=청주시립무용단]

초연작 '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운명적 삶을 춤으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지무(地舞), 인무(人舞), 천무(天舞)의 호흡과 숨결로 땅과 하늘을 이어 형체 없는 마음이 아리랑을 불러 모아 몸으로 구현된다.

두 번째 무대 '나와 나타샤와 시인'은 백석 시인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바탕으로 시 속의 흰 당나귀를 화자(話者)로 설정해 나귀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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