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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마포 다주택자, 집 팔았더니 보유세 2천만원 절약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4:20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16:24

3주택자 A씨 올해 보유세 2256만원..99% 인상 '폭탄'
마포 아파트만 유지하면 보유세 240만원..2016만원 절약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잠실과 마포, 강원도 원주에 주택 3채를 보유한 다주택자가 오는 5월까지 2채를 매각하면 2000만원 가량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올해 이 다주택자가 내야 할 보유세는 2256만원. 작년 보다 1100만원 가량 세금을 더 내야한다. 세금을 아끼려면 5월까지 집을 매각해야 한다. 5월까지 2채를 매각하면 내야 할 세금은 240만원으로 10분의 1로 줄어든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보유세 폭탄을 피하려면 오는 5월까지 집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다. 6월 1일에 소유한 주택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산정한다. 정부는 매년 6월 산정한 보유세를 12월에 통보한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전경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서울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는 A씨(63세)로 가정해 보자. A씨는 자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 아파트에 20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2년 전 구입한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114㎡ 아파트와 강원도 원주에 부모님이 살고 있는 단독주택(건물면적 75㎡)을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다.

잠실5단지 전용 76㎡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12억1600만원. 작년(11억3600만원) 보다 7.04% 올랐다. 올해 서울 평균(14.17%), 송파구 평균(14.01%) 보다 적게 올랐다. 이유는 이 아파트 가격이 1년 새 9.3% 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7억3000만원. 현실화율(실거래가 반영률)은 70.1% 수준까지 올랐다. 작년 1월 기준 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8억3500만원으로 당시 현실화율(61.9%) 보다 8.2%포인트 개선됐다.

하지만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114㎡ 아파트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이 훌쩍 올랐다. 이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9억8400만원. 작년(7억9200만원) 보다 24.24% 올랐다. 서울 평균, 마포구 평균(17.35%)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 아파트의 가격이 지난 1년 간 껑충 올랐기 때문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6억5000만원. 작년 1월(12억9000만원) 보다 27.9% 올랐다. 공시가격 인상률이 매매가격 인상률을 따라잡지 못하다 보니 현실화율이 오히려 떨어졌다. 이 아파트의 현실화율은 작년 1월 61.4%에서 올해 59.6%로 1.8%포인트 하락했다. 

강원도 원주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5920만원. 올해 공시가격은 2% 가량 올라 6040만원을 기록한 전망이다.

시나리오별 A씨의 보유세 절갈액

A씨가 오는 6월까지 3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연말 A씨가 내야할 보유세는 모두 2256만원이다. 작년에 낸 보유세(1131만원) 보다 99.37% 오른다.

A씨가 보유세를 아끼는 것은 잠실과 원주의 집을 팔고 마포로 이사을 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A씨는 올해 마포 아파트의 재산세 240만원만 납부하면 돼 2016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잠실 아파트만 팔고 마포로 이사했을 경우 보유세는 312만원으로 1944만원 절약이 가능하다.

마포 아파트와 원주 주택을 모두 팔고 잠실에 계속 거주할 경우 보유세는 410만원으로 세금 1846만원을 아낄 수 있다. 또 마포 아파트만 팔았을 경우 종부세는 639만원으로 1617만원이 줄어든다.

원주 주택만 팔고 계속 다주택자를 유지하면 A씨의 올해 보유세는 2140만원으로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없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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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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