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공동주택 공시가격] 용산·위례 2채 소유자..세금 2200만원 오른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8:01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8: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산·위례에 2채 소유 A씨 보유세 4400만원..100% 올라
강남에 대형 아파트 한 채 보유한 B씨 860만원 인상
공시가 12% 오른 고덕 집주인은 25만원 인상 그쳐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으로 서울 용산과 위례신도시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는 올해 보유세를 2200만원 가량 더 내야 한다.

강남에 대형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70대 집주인은 860만원 가량 보유세가 오른다. 1주택자나 종합부동산세 납세 대상이 아닌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의 세부담은 이보다 높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억원이 넘는 고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파트 소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올해 정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률은 전국 평균 5.32%, 서울 14.17%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서울 용산과 위례신도시에 아파트를 두 채 소유하고 있는 A씨 경우 보유세가 크게 오른다. A씨는 서울 용산구 용산푸르지오써밋(전용 189㎡)와 위례신도시 위례중앙푸르지오(전용 187㎡)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 두 채를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는 세부담 상한선이 200%까지 올라 1주택자보다 인상폭은 더 크다.

용산푸르지오써밋 전용 189㎡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19억2000만원. 국토부 추정시세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가격은 28억2000만원. 현실화율(실거래가 반영률)은 68%다. 위례중앙푸르지오 전용 187㎡의 올해 공시가격은 18억8000만원이다. 이 아파트의 국토부 추정시세는 26억9000만원. 시세 반영률은 47% 수준. 현실화율을 69.9%다.

A씨가 만 61세, 두 채 모두 5년 보유했다고 가정할 경우 A씨가 올해 내야할 보유세는 4427만원으로 지난해 낸 보유세(2213만원) 보다 100%(2214만원) 더 오른다. 재산세는 960만원에서 1254만원으로 30% 올랐지만 종부세가 1254만원에서 3179만원으로 153.57% 훌쩍 뛰었다.

하지만 1주택자나 종합부동산세 납세 대상이 아닌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의 세부담은 이보다 높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 더샵포레스트 전용 214㎡ 아파트를 2년 전 구입한 B씨(75세). 이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B씨가 올해 내야 할 보유세는 1293만원으로 작년(862만원) 보다 50% 더 오른다. 재산세는 639만원에서 810만원으로, 종부세는 224만원에서 483만원으로 각각 26.8%, 116.2% 오른다.

또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에 공시가격이 6억4800만원인 전용 84㎡ 아파트를 소유한 C씨는 올해 25만원만 보유세를 더 내면 된다. 이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 5억8000만원에서 6억4800만원으로 11.7% 올랐다.

이에 따라 C씨가 올해 내야 할 보유세는 165만5000원으로 작년(140만원) 보다 18%(25만3000) 더 오를 전망이다. 이 집주인이 내야 할 건강보험료는 26만5000원으로 작년(25만5000원) 보다 3.9%(1만원) 오른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