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오는 4월30일까지로 정하고 지방세 징수 독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천시의 지난해 결산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61억원으로 연말까지 22억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 2019.3.15 |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체납자 전체를 대상으로 체납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체납세 징수 상설 기동반을 편성 운영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고질체납차량 인도 공매처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급여·금융재산 압류 등 신속한 채권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4월 중 번호판영치 합동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세무과 전 직원이 새벽 및 야간에도 번호판을 영치하여 고질 체납차량 일소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관외 고액체납자 납부독려를 위해 4개 반을 편성 타시도 및 도내 타 시군을 직접 방문하는 등 체납액 정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건당 30만원 이하 소액 체납분에 대해서는 읍·면·동별 체납액 줄이기 평가를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은 징수 실적에 따라 포상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줄이기에 매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부과된 지방세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 한다’라는 강력한 의지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쳐 납세자가 세금을 스스로 납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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