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불안감 감지된 미중 보호무역 협상…불확실성↑"- SK증권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0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중국 양회(전인대·정협)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중국 간에 보호무역 협상은 불안감이 감지되고 있다. 장중 불안함은 다소 해소됐으나, 이달 말로 예상되는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까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지=SK증권]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8일 "미중 무역협상 결과 도출을 앞두고 열리는 회의이기 때문에 중국의 두 회의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성장률 전망의 하향 조정, 부양 기조의 재확인 등 중국 국내적인 계획 발표 보다도 '중국 제조 2025'와 관련된 기조와 외상투자법 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에서 리커창 총리가 중국 제조 2025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외상투자법은 전인대가 끝나는 시점에 통과가 점쳐지고 있던 만큼 중국 정부는 보호무역 협상을 잘 마무리 하기 위한 여러 준비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화웨이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보호무역 협상을 위한 움직임은 국면 전환을 맞이할 우려가 엿보인다"면서 "물론 중국 정부와 화웨이를 동격으로 놓기는 어려우나, 중국 반도체 굴기의 중심에 화웨이가 있는 만큼 협상 진행 과정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호무역 이슈가 이번 협상으로 완전히 마무리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별로 없었다"면서 "최근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 랠리의 상당 부분이 보호무역 우려 완화에 기반했던 만큼 위험자산의 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던 중국 증시는 화웨이의 미국 정부 소송 소식이 알려지며 하락세를 보였으며, 위안화도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