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현대차 중국 창저우 4공장 주력 거점 육성, 베이징공장 축소와 관련된 듯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17:35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18: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현대 창저우 4공장 중심으로 거점 확충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베이징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1월 25일 뉴스핌 보도)하고 나선 베이징현대차가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 4공장을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나가고 있다. 

중국 메이르징지(每日經濟) 등 중국 매체들은 베이징 현대의 창저우 공장에는 이미 20곳이 넘는 부품 제조사 및 협력사가 둥지를 틀고 있다며 중국 당국이 중점을 두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성) 지역 발전의 중심기업이 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허베이성 창저우에 위치한 베이징현대 창저우 4공장[사진=바이두]

베이징현대의 창저우 4공장은 2015년 120억 위안(약 2조 145억 원)을 투자해 착공 18개월 만인 2016년 10월 완공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 생산을 기치로 내건 창저우 4공장은 차량의 생산부터 인력관리, 재무, 물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 시스템에 연동해 관리하고 있다. 

창저우 4공장의 생산량은 2016년부터 2018년 까지 3년간 각각 4만 1500대, 9만 8000대, 17만 4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 생산대수는 21만 4000대에 달한다. 베이징 현대의 2019년 중국시장 전체 목표 판매대수가 90만대인 점에 비춰보면 결코 적지 않은 규모다. 

 4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군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베이치하이나촨(北汽海纳川)과 베이치다이모스(北汽岱摩斯), 현대모비스, 베이치한이(北汽韓壹), 중두거뤄웨이스(中都格羅唯視), 루이룽치처페이젠(瑞榮汽車配件), 유신페이젠(友信配件), 자청싱예(嘉誠興業)등 20여개 주요 자동차 관련기업들이 269억 8000만 위안(약 4조 5329억 원)을 들여 창저우에 둥지를 틀었다.

이로 인해 창저우에 6000명의 직접고용과 2만 4000명의 간접고용이 창출됐다.

중국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 5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창저우 공장에서는 웨나(한국명 베르나)와 ix 35(한국명 투싼)가 생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ix35는 2018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13만 4000대가 판매되며 2018년 베이징현대 전체 판매량의 17.2%를 차지했다. 2019년 1월에도 2만 24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징 현대에 따르면 창저우 4공장은 베이징현대의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올해 3분기부터 웨나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생산에 들어가고, 2020년 중국에서 출시하는 신형 다목적차량(MPV)도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저우 경제개발구역 담당자는 “베이징 현대 창저우 공장의 생산액은 360억위안에 달하고,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의 생산액도 200억 위안을 초과했다. 앞으로 더 많은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창저우로 몰릴 것으로 기대되며 2022년에는 창저우 자동차 산업 규모가 1000억위안(약 16조 8010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감, 與 조희대·野 김현지 놓고 '강대강'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배정원 기자 =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감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요구하면서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독재 저지'를 국감 기조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특히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개혁의 핵심으로 조 대법원장을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통상 대법원장은 국감 출석 후 법사위원장의 동의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당에선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등을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속실장의 총무비서관 재직 당시 인사 개입 의혹, 산림청장 천거 관련 보은 인사 논란 등을 겨냥해 "대통령 최측근이자 1급 공직자인 김 실장은 국감에 출석해 각종 의혹을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부속실장을 두고 "성남 라인의 비선 실세들이 도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독재를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실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뿐 아니라 김 부속실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상임위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여당에 맞서 한미 관세협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통신사 해킹 사고 등에 대해 정부의 실책을 따져물을 전망이다.  allpass@newspim.com 2025-10-12 06:00
사진
'가을비 언제까지'...대구·경북 13일 또 많은 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13일, 대구·경북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에는 강한 바람이, '풍랑특보'가 내려진 경북 남·북부 앞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13일, 대구.경북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사진=뉴스핌DB] 2025.10.12 nulcheon@newspim.com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 그 밖의 경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튿날인 14일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mm 이상)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이튿날인 14일 새벽까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2~14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10.12 nulcheon@newspim.com 울릉도·독도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앞바다는 13일 오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해상은 14일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동해안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13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6~23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9도, 경북 봉화·울진 16도, 안동·문경·청송·영덕 17도, 영천·경주 18도, 포항은 2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경북 봉화·영주 18도, 안동·울진·문경 19도, 청송·영덕 20도, 포항 21도, 경주는 23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025-10-12 19:3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