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글렌피딕, 그린자켓, 발제니 등 위스키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신임 대표로 김효상 부루벨코리아 부사장을 선임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최근 김일주 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 후임으로 김효상 부루벨코리아 부사장을 영입, 오는 25일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와 LG상사, 명품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코리아 사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루이뷔통 면세사업 등을 맡고 있는 명품 브랜드 유통 전문업체 부루벨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위스키 업계에서는 김 신임 대표가 각종 소비재 기업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만큼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브랜드 재정립 등 내부 고삐를 죌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그동안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를 이끌었던 김일주 전 대표는 최근 주류 수입유통사 드링크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임페리얼' 브랜드를 국내에서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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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신임 대표. [사진=링크드인 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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