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동해·삼척시 조합원 표심은 어디로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0:59

강원도 100개 조합, 297명의 후보 등록 3대1 경쟁률
후보자 미래비전 제시 및 인물 적합성 부각

[동해·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합장 후보들이 마지막 표심잡기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6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조합장 후보자는 전국 1344개 조합, 3469명으로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100개 조합에 297명의 후보가 등록돼 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동해시에서는 동해농협, 묵호농협, 동해수협 3개 조합에 12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동해농협은 현 조합장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김원오 전 강원도의원과 장진동 전 동해농협 전무, 지난 2014년 동해농협에서 퇴직한 정의연 후보가 조합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김원오 후보는 동해시의원과 강원도의원, 동해농협운영평가자문위원을 역임한 베테랑 후보로 조합원들과의 친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진동 후보는 동해향교 감사와 동해농협 전무 등을 역임하면서 체득한 지역 농업인들의 관계형성 및 애환 등을 현장에서 풀어낼 적임자라는 것으로 부각시키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고 있다.

정의연 후보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농민들과 유대를 강화한 경험을 토대로 동해농협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묵호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정지응, 김복기, 장상억, 전찬선, 심호섭 등 5명의 후보들은 지역 농업인을 찾아다니며 표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장지응 후보는 묵호농협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강릉농산물도매시장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농업인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부각하고 있다.

김복기 후보는 묵호농협 이사와 감사 등을 지내면서 농협 조합원들의 대소사를 일일이 살핀 경험이 이번 선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상억 후보는 묵호농협 전무, 거진농협 전무 등을 역임했으며 젊은 조합장의 추진력 등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아가고 있다.

전찬선 후보는 현재 과수원에서 과일 재배와 동해시 보훈단체협의회 간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심호섭 후보는 묵호농협 영농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망상동번영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장점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동해수협 조합장 선거에선 김성대, 김정엽, 김동진, 김봉춘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성대 후보는 현직 동해수협조합장이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그동안 노력과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부각시키면서 표심을 잡고 있다.

김정엽 후보는 옥계면 도직리 어촌계장과 이장을 역임한 어민으로서 어민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 등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동진 후보는 동해수협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수산업경영인강원도연합회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어민들의 유대관계 형성과 어민들의 실질적 삶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고 있다.

김봉춘 후보는 동해수협 대의원과 근해채낚기동해시선주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어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어민이라는 것을 부각시키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삼척지역에서는 8개 조합에 25명의 조합장 후보가 출마했다.

이 가운데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조합장 후보가 6명으로 가장 많고 도계농협이 5명, 근덕과 원덕 3명, 동삼태축협·삼척수산업·원덕수산업조합이 각 2명이다.

가장 많은 후보군이 집중돼 있는 삼동태산림조합 후보자는 이원우, 김남길, 김원복, 최영순, 김성수, 김대호 6명이다.

이원우 후보는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바르게살기운동삼척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전문 산림인으로서 능력과 신뢰받는 조합을 이끌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남길 후보는 현재 근덕면번형회 이사, 삼동태산림조합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산림 종사자들과 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산림조합원들의 복지향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김원복 후보는 도계농협 조합장과 협동조합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김 후보는 산림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잘 알 뿐아니라 미래 산림자원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영순 후보는 산림조합 강원지역본부장, 강원도 경제단체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조합장의 인물 적합도와 강한 추진력 등을 앞세워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성수 후보는 라파즈한라 인사팀장과 강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김 후보는 전문적인 산림지식을 앞세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대호 후보는 삼척시청 산림녹지과장과 삼척시번영회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산림조합원들과의 밀접한 관계 등을 앞세워 전문적인 산림지식을 갖추고 있는 후보라는 것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근덕농협 후보자는 이원재 전 근덕농협 전무, 김창해 전 농촌지도자 강원도연합회장, 박병달 근덕농협 이사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도계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김덕태 전한국농업경영인삼척시연합회장, 김성태 현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장, 오정섭 전 도계읍번영회장, 장인표 현 현인농원 대표, 신상균 전 삼척시의원 등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삼척농협은 이규정 현 삼척농협 조합장과 정연철 전 삼척농협 조합장 2명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어다.

원덕농협은 이영록 전 원덕농협 감사, 홍창조 전 원덕농협 이사, 민경영 현 성균관유도회 원덕지회장 등 3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동삼태축협은 김진만 현 3선 조합장과 심재운 전 전국한우협회삼척시지부장 2명이 출마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삼척수협은 김진영 전 수산업경영인삼척시연합회장, 박수진 현 삼척수협 조합장이 출마했으며 원덕수협은 김만억 현 조합장과 박은호 전 원덕수협 이사 등이 출마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동해·삼척시 각 조합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에 조합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