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 버스)을 도입, 오는 7월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한 뒤 오송역을 기점으로 오송 생명과학산업단지를 순환하는 노선 형태로 공공형버스를 7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청주시청[사진=박상연 기자] |
운행 대수는 중형버스 2대(25인승)로 약 1일 38회(배차간격:25분), 1회 노선당 15.3㎞ 운행(소요시간 40분)한다.
운행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요금 기준 1300원(교통카드 1200원)으로 책정했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농어촌과 도농복합지역 등 교통 소외지역에 공공형 버스인 중·소형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사각지대 및 교통소외 우려지역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주시 등 78개 시 지역에 차량구입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시는 교통취약지역인 오송 생명과학산업단지 내 6대 국책기관 및 입주 기업체와 산업단지 인근 소규모마을(오송읍 연제리, 만수리, 쌍청리, 호계리, 상장리, 공북리) 지역 주민 이동권을 보장을 위해 도시형 교통모델을 운행을 하기로 했다.
또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의 방문객 및 교육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편의 및 활성화를 위해 도시형교통모델(공공형 버스)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연계하는 도시형교통모델 버스를 운행으로 기업인, 근로자 등의 교통편의 증대와 인근 마을 주민들의 통근 및 상권, 편의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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