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국토부, '항공기 25대' 티웨이항공 종합안전점검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3월03일 11:53

최종수정 : 2019년03월03일 11:53

국토부 "안전체계 확보 위해 자문...안전수준 높이는 계기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보유대수가 25대에 도달한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에 대해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등에 이어 네 번째다.

국토부는 지난 2010년 9월 최초 운항개시 이후, 급성장한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성장규모에 걸맞는 안전기반 확보를 위해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 발부 당시 수준의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운항증명은 국가기준(103개 분야 검사항목)에 따라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규정 등 적합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부는 조종, 정비, 객실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10명)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사전 예비점검을 마쳤고,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6년 4월 발표한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따라서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의 외적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시설·장비 확보 등 내적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을 적발하기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 예정이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운항과장은 "LCC가 국민이 보다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유항공기 증가에 맞춰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