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박지원 “하노이 합의 무산...문대통령, 다시 시작해야 할 책무있어”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9:27

최종수정 : 2019년02월28일 19:28

“비핵화는 어렵고 긴 과정, 두 정상 눈높이 낮춰야”
“문재인 대통령 더 적극적 중재 노력해야”

[서울=뉴스핌]  신지호 수습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북미간 하노이 합의 무산을 안타까워하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28일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미정상이 합의문 도출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와 북한이 원하는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 간극 때문”이라며 “두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적지 않은 여론이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로 종전선언, 연락사무소 등을 예측할 때, 박 의원은 북한 경제상황과 경제제재에 관한 부분을 줄곧 언급해 왔다.

박 의원은 이날 아침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보다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선 경제 제재가 핵심이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디까지 완화해 줄 수 있느냐가 하노이 회담의 포인트"라며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합의가 무산되었다고 해서 북미가 현재의 확실한 모라토리움 단계에서 과거로 되돌아가면 안 된다"며 "새로운 동결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시지프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두 정상이 평화를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게 “분단국가 대통령으로서 지불해야 할 대가이고 평화를 갈구하는 대통령으로서 다시 시작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주문했다.

 

permai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