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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걸그룹 ‘리브하이’ 보혜·신아 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02월28일 11:20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 홍보대사로 걸그룹 ‘리브하이’의 보혜와 신아가 위촉됐다.

포천경찰서(서장 송호송)는 걸그룹 ‘리브하이’와 국악소녀들로 구성된 ‘락드림’을 지난 26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열린 포천경찰서 인권 보호 및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보혜와 신아가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사진=포천경찰서]

걸그룹 리브하이는 3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3년 ‘하쿠나마타타’로 데뷔해 ‘해피송’, ‘꿍따리 샤바라’로 꾸준히 활동하며 힐링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락드림은 가야금, 피리, 장구로 한국전통음악으로 공연하는 4인의 국악소녀들이다.

포천경찰서는 리브하이가 깨끗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활동 중이며, 2016년 종로경찰서 학교폭력 아동 학대 근절 홍보대사, 2018년 구리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클린 치안 행정 알리기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보혜와 신아는 어르신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에 수 차례 참여하고 있어 홍보대사 공적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인권 보호,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 등 안전한 치안 환경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를 선정하기로 했다”며 “보혜와 신아가 봉사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실천을 하고 있다고 추천을 받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브하이와 국악소녀들로 구성된 락드림은, 앞으로 포천경찰서 인권 보호 및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와 공동체 치안,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사고 예방 등 경찰서 치안 정책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송호송 포천경찰서장은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두 걸그룹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정책 활동이 널리 홍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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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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