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윤석헌 "올해 금융감독, 안정·포용·공정·혁신 4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용금융실 부원장보→부원장 산하…인력 확충
"중소기업대출 거부율 23%, 선진국 중 한국이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안정, 포용, 공정, 혁신 4가지 주제로 올해 금융감독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에서 '금융포용과 금융감독' 주제의 강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9.02.27 pangbin@newspim.com

그는 "'금융산업 안정과 질적 성장 기여'가 올해 금융감독 방향"이라며 "특히 4가지 주제 중 금융포용 관련해선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 금융소비자 피해 사전예방기능 강화, 소비자 정보제공 및 사후 피해구제 내실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 원장은 "이달 초 조직개편에서 포용금융실을 부원장보 산하에서 부원장 산하로 옮기고 인력을 확충해 금융포용을 위한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포용금융실은 기존 서민·중소기업지원실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확대 재편한 것이다.

윤 원장은 강연 내내 금융소비자 보호를 수차례 언급했다. 그는 "한 설문에서 금융사 직원들이 고객을 위한 것이 아닌 본인의 KPI(핵심역량지표)에 따라 판매를 했다는 응답률이 87%에 달했다"며 "100개에 달하는 KPI 지표를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고객에 대한 배려가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문한 것이다. 

금융소비자의 사후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근 금감원은 암 보험금, 즉시연금 등에서 소비자보호를 강조해왔다. 그는 "암 보험금은 진행중이고 즉시연금 분쟁은 이제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금융회사 피드백이 필요하겠지만, 감독당국 측에서는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여러가지를 소비자 쪽으로 끌고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 방안에 대해서는 "최근 점포망 축소 등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접근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지점과 출장소가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것에 개인적으로 우려가 있다"고 했다.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에 대해선 "한국의 중소기업대출 거부율은 23%가 넘어 선진국 중 최고"라며 "금융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혼자서 우리는 많은 것을 할 수 없지만, 함께 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헬렌켈러의 말을 인용해 "금융은 혼자하는 일이 아니다. 여러분이 함께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자 보호를 튼실히 해주면서 신경써준다면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은행·보험·카드·증권·저축은행·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하나은행장 선임을 앞두고 금감원 간부들이 하나금융그룹 사외이사를 면담한 것에 대해 "법률 리스크를 잘 체크해달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채용비리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함 행장이 유죄로 결론날 경우 경영에 불안정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