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여기는 하노이] 트럼프·김정은 숙소, 차로 30분 거리…JW메리어트‧멜리아호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W 메리어트서 ‘산책회담’ 재연 가능성 낮아져
정상회담장 유력 소피텔 메트로폴서 만날 듯

[하노이·서울=뉴스핌] 이고은 조재완 하수영 기자 = 북미 정상들이 하노이에 도착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W메리어트 호텔, 김정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에 각각 베이스캠프를 꾸렸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JW메리어트 호텔, 멜리아 호텔 등을 ‘보안 강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당국은 두 곳 호텔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도로를 통제하거나 무장 군인을 배치하는 등 삼엄하게 경비하고 있다. 또 취재진 등 외부인 출입이나 접근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 멜리아 호텔은 투숙객도 받지 않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 하노이. [사진=뉴스핌 DB]

◆ JW메리어트서 ‘산책회담’ 재연 가능성은 낮아져…金 숙소서 다소 먼 탓

JW메리어트 호텔은 여러 이점을 갖춰 일찍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유력 후보로 꼽혀 왔다. 하노이 도심에 위치해 있고, 입구를 봉쇄할 경우엔 섬처럼 외부와 단절돼 국빈급 인사를 경호하기에 좋은 조건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 호수공원도 있다. 때문에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처럼 두 정상이 이곳을 거닐면서 ‘산책 회담’을 재연할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다만 이 곳은 김 위원장 입장에서 다소 멀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멜리아 호텔에서 JW메리어트 호텔까지 차량으로 30분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이는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와서 산책회담을 할지 여부는 다소 불투명해졌다. 일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만 편리해 ‘의전상 불평등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민들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앞을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상회담 장소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유력

두 정상은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이다. 실제로 현재 회담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김 위원장 숙소인 멜리아 호텔과 차로 불과 6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이 곳에서 만날 것을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받아들일 만한 이유가 충분한 곳이다. 숙소인 JW메리어트호텔과는 차로 35분 정도로 다소 멀지만, 2017년 베트남을 방문했을 시 묵었던 호텔이기 때문에 시설‧보안 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