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북미정상회담 D-1] 靑 "트럼프·김정은, 얼굴 맞대고 깊은 대화 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6:22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김정은, 직접 얼굴 맞대고 깊은 대화 할 것으로 예상"
비핵화 수준 질문에는"완전한 비핵화로 나가길 바랄 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면서 비핵화 협상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외교안보 상황에 대한 비상태세에 들어간 청와대는 이날 "북미 회담으로 큰 진척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당 로이터=뉴스핌] 남혜경 인턴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중국과 접경 지역에 위치한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하고 있다. 2019.02.26.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깊은 대화를 할 것"이라며 "대화의 결과, 북미정상회담에서 큰 진척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미의 비핵화 합의 진척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피하면서도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6일 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 모여 27일 저녁 만찬 때 처음 조우하게 된다. 이어 28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비핵화 담판을 벌이게 된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 핵미사일 프로그램 동결과 미국의 상응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컨대 종전선언, 금강산관광 재개 등이 합의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전날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가 가능하다고 했던 종전선언에 대해 "종전선언의 내용을 담는 두 정상 간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기대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서 27~28일(현지시간)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노이 거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배너가 걸려 있다. 2019.02.25

앞서 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합의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떠 "북미가 종전선언을 하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의 경험이 있는 4개 나라의 종전선언은 완성되는 것"이라며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종전 합의를 이루게 되면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 이후 65년간 이어져 온 남북 간 휴전 상태가 종식된다. 또 향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가 해체되는 역사적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의 종전선언 발언은 한미 간 공유의 결과물로 받아들여져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합의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