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MWC19] 황창규 "4년전 약속 지켰다...5G, 한국이 주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창규 회장 세 번째 MWC 기조연설..."5G 상용화 약속 이뤘다"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미디어콘텐츠 등 5G 상용 서비스 제시

[바르셀로나=뉴스핌] 성상우 기자 = "지난 2015년 처음으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약속했을 때,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도전했고, 세계 최초 5G 올림픽을 평창에서 선보였다. 지금 넥밴드 카메라·AR 글래스 등 모든 종류의 단말기들이 5G로 연결돼있다. 4년 전 제가 드렸던 약속이 드디어 이뤄졌음을 지금 선언하고자 한다"

통산 세번째로 MWC 기조연설대에 선 황창규 KT 회장의 첫 번째 메시지는 "KT 주도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이뤄졌음을 선언한다"였다. 당초 '5G 상용화'를 처음으로 공언한 이 역시 4년 전 같은 장소에 섰던 황 회장이었다. KT가 그동안 개발한 5G 상용 서비스를 차례로 소개하는 황 회장의 목소리엔 시종일관 자신감이 묻어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MWC19'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19'에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한 황 회장은, GSMA의 주요 인사들 앞에서 그동안 5G 상용화를 위해 KT가 축적해온 성과들을 차례로 늘어놓으며 이같이 말했다.

‘마침내 5G와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을 실현하다(Now a Reality, KT 5G and the Next Intelligent Platform)’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은 5G가 대형 재난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는 지를 연출한 영상으로 시작했다. 5G 드론인 '스카이십'이 재난 현장으로 출동하고, 구조대원들이 AR글라스와 넥밴드를 이용해 조난자를 구출하는 장면이다.

영상이 끝난 뒤 5G 스마트폰을 품 속에서 꺼낸 황 회장은 "이 디바이스로 대규모 동시 접속이 가능한 '1인 실시간 모바일 방송' 시대가 열릴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B2B 솔루션) △무인 제로 셔틀(자율주행) △리모트 콕핏 솔루션(카인포테인먼트) △기가 스텔스(보안) △안전 접속 토큰(블록체인) △5G 안전플랫폼(재난망) △에어맵코리아(미세먼지 저감) △5G 미디어플랫폼(콘텐츠) 등 KT의 5G 상용 서비스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황 회장은 5G 생태계 내에서의 상생 의지도 밝혔다. 그는 "KT의 5G 오픈랩은 파트너 기업들이 아이디어와 제품을 시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면서 "우리의 올해 계획은 전 세계에서 최대한 많은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5G 생태계 연맹을 통해 오픈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G가 전 세계에 가져올 변화의 모습도 제시했다. 그는 "5G 혁신 플랫폼은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도입 및 사업모델 혁신을 가속화시키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5G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성과들이 모든 산업 분야와 개인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반도체가 한국경제를 견인하고 있지만 몇 년 안에 5G 기반의 서비스, 솔루션, 콘텐츠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회장의 MWC 기조연설은 올해로 세번째다. 지난 2015년 열린 'MWC2015' 기조연설에선 ‘5G,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5G 미래상을 제시하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2년전 열린 MWC 2017에선 2년 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초 5G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표준화가 추진됐지만 황창규 회장의 기조연설 이후 5G 표준화 일정은 1년 이상 빨라지게 됐다는 게 KT측 설명이다. 실제로 5G는 LTE에 비해 21개월 정도 빠르게 표준화 과정이 이뤄졌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