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1~23일까지 도서관 혁신을 위해 추진된 일본 선진지 견학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 견학단이 21~23일 도서관 혁신을 위한 일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
한시장은 이번 견학에서 일본 츠타야서점, 후쿠오카시과학관, 다케오시립도서관, 이마리시민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변화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특히 이번 견학은 참여자 전원을 실무자인 주무관으로 구성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등 창의적이고 유익한 벤치마킹을 위해 형식적 의전을 없애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장을 비롯한 일행은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점인 츠타야서점과 후쿠오카시과학관 내 복합도서관 시설을 견학하면서 민간·공공영역의 융복합 서비스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했다.
한시장이 관계자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또 다케오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히 혁신해 지역주민 이용률을 높인 사례에 대해 청취했다.
한 시장은 면담 후 다케오시립도서관의 열람실·서점·카페·어린이도서관 등을 직접 이용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체험했다.
이후 이마리시민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시민이 적극 참여한 사례를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견학 후 한범덕 청주시장은 “공공시설은 이제 한가지 목적만을 위한 공간이어서는 안된다.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가치있게 창조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어야 한다”며 “시민들과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여줄 창의적인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을 위한 도서관 혁신을 위해 행정, 사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직렬이 참여하는 ‘도서관혁신 TF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토론, 선진시설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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