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임시회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최현길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이 제 180회 화성시의회 1회 본회의에서 '2019-2023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하면서 "우리 시는 동부권역에 동탄 2신도시 등 최근 10년간 인구가 급증하여 2019년 인구 80만명을 넘어 향후 인구 1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구증가에 따른 시 행정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8일 제 180회 화성시의회 1회 본회의에서 '2019-2023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하고 있는 최현길 화성시 기조실장 [사진=화성시청] |
최 실장은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서부권역에는 봉담 2, 향남2, 송산그린시티 개발과 농공축수산업이 공존하고 있어 복합적이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기구 및 인력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동탄 인구유입에 따른 행정복지센터 2개소 신설 및 동탄 출장소 인력을 충원한다. 또한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세무조사 2팀을 신설하고 개인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인력확충으로 납세불편을 최소화하고 세수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복지향상과 지원을 위한 청년복지팀 신설, 취약계층아동 통합 서비스 지원을 위한 아동돌봄팀 신설,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와 지하안전관리 전담인력 배치를 추진한다.
최 실장은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구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행정조직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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