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14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심규언 동해시장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14일 공직선거법위반 1심 선고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지원 제2형사부 신용무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8개 동영상 가운데 7개는 무죄를 선고하고 심 시장이 출연하는 송년사가 담긴 동영상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전국의 자치단체장들이 보편적으로 하고 있는 송년사에서 그동안의 업무와 관련된 사업의 성과를 밝히는 것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가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있게 들여다 봐야 한다"며 "판결문 등을 자세히 살펴본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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