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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고용성적표 '빨간불'…정부 민간일자리 촉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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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1만9000명 증가…5개월만에 최저
공공부분 채용 확대…'광주형일자리' 확산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조기착공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한태희 기자 = 올해 첫 고용성적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가 서둘러 일자리 대책을 내놨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고통분담을 실현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적극 확대하고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의 조기착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부문 추가채용 방안도 담겼지만, 무엇보다 민간부문 일자리창출에 대한 절실함이 엿보인다.

◆ 제조업 일자리 급감…체감실업률 13.0% 역대최고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 증가 수는 2623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3000명 증가한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8.9%로 0.2%p 상승했다. 잠재경제활동인구까지 포함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13.0%로 통계를 작성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림 참고).

[자료=통계청]

고용부진의 원인은 크게 2가지다.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대비 17만명이나 급감했고 도소매업을 비롯한 서비스분야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60대 실업자가 급증한 것도 실업률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이는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에 부응해 60대의 구직활동이 대폭 증가한 탓이다. 일단 일시적인 요인으로 분석되지만 당분간 구직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용근로자가 28만명 늘어났고 청년층 고용율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캄캄한 고용부진의 터널이 언제쯤 끝날 지 암울한 상황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월에 노일일자리 모집으로 60대 구직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높아졌다"면서도 "제조업 감소폭이 17만명으로 확대됐고 도소매업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홍남기 부총리 "엄중한 상황…15만개 증가 최선"

정부는 지속되는 고용부진에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고용지표와 관련 "엄중한 상황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일자리 여건 개선에 두고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13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올해 공공부문 신규채용 목표를 2만30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2000명 늘렸지만 방점은 민간 일자리 창출에 있다. 공공부문 일자리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노·사·지자체·주민 등 경제주체 간 고통분담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중 일반화한 모델을 발표하고 상반기 중 2~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조기착공을 신속히 지원해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1분기내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다.

더불어 주력산업·신산업·서비스산업 등 3대 산업분야의 산업혁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여건을 강화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정책 역량을 배가해 신규 취업자 증가 목표 15만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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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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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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