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종합] "무엇을 위해 치열하게 사는가"…류준열·유지태 '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돈’이 익숙한 소재를 통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박누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자리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지태(왼쪽부터), 류준열, 조우진 [사진=쇼박스]

이날 박 감독은 “돈은 단순하면서도 원초적인 단어다. 그 짧은 한 음절의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다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희망, 누군가에게 괴로움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다. 사람마다 돈에 대한 철학이, 그로 인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우리 영화는 그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리고 있다. 돈이 소재이면서 주제이자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범한 인물이 돈에 지배당하면서 변하는 이야기가 특히 매력적”이라며 “누구나 부자가 되길 꿈꾸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돈이 사람보다 우선시되는 시대에 나와 많이 다르지 않은 인물을 통해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치열하게 사는 것인가?’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타이틀롤 조일현은 류준열이 연기했다, 부자가 되는 꿈을 안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다. 류준열은 “공감대가 많이 갔다. 실제로 직장생활을 해본 적은 없지만, 여의도 증권가에 있는 카드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 그 기억이 도움이 많이 됐다. 그게 잘 묻어나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돈에 지배당하면서 조일현이 변모하는 과정을 놓고는 “돈에 대한 생각 변화에 초점을 뒀다. 돈을 갖기 전과 후, 더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과정이 사람을 우습고 나약하게 만들더라. 작품 하면서 그걸 깨달았고 자연스레 묻어났다. 실제로 보완 촬영을 하려다가 앞 촬영분을 보고 포기한 적이 있다. 돈을 만지기 전의 조일현과 저, 만진 후의 조일현과 제 얼굴이 너무 달랐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돈' 스틸 [사진=쇼박스]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의 유지태는 “설계만 했다면 큰돈을 벌게 해주는 인물이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전달자 역할까지 해서 부담됐다. 부드럽지만 위협적인 목소리여야 한다. 나이가 더 들었으면 어땠을까 했다”며 “이번엔 감독님께 제 장면을 최소화해달라고 했다. 신을 줄일수록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설계자는 영화 속 ‘악’이기도 하다. 유지태는 “영화를 20여편 하면서 악역을 안 했던 게 아니다. 그중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도 있었다. 그래서 어떡하면 기시감을 피하고 다른 색을 입힐까 고민이 많았다. 사실 어느 영화든 전형적인 악역이 등장한다. 그걸 전형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 안에서 스스로 새로움을 발견하면 관객들도 알아준다고 생각한다. 차별점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사냥개’로 불리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조사국 수석검사 한지철 역은 조우진이 맡았다. 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2018)과 달리 이번에는 인간적인 캐릭터다.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우직하게 자기의지를 밀고 나가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조우진은 “우리 영화가 돈에 대한 생각도 주지만 속도감 있고 경쾌한 장르적 쾌감도 안겨주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새해 ‘돈’ 많이 받아라”고 인사했다. 유지태는 “돈은 꿈을 이룬 수단이고 대가다. 그 대가를 영화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거다. 분명히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 ‘돈’은 내달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