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주요 어항과 바닷길이 지난 1월까지 실시된 2018년 희망근로 지원사업(2차)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가 2018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쓰레기 없는 바닷길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희망근로자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있는 모습[사진=창원시]2019.2.7. |
시는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돼,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약 2개월 간 34명의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관내 주요 어항과 해안가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은 고현항, 구복항, 명동항 등 관내 주요 어항 10여 곳과 해안가에 투입되어 폐스티로폼 부표를 비롯해 그물, 낚시, 로프 등의 폐어구와 플라스틱, 비닐 같은 기타 쓰레기 총 5t 가량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창원시의 어항과 바닷길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환경수도로서 창원시가 해양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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